『 숲가꾸기-완산칠봉 나무심기 』

- 장기기증자 기념식수 협약식 진행 -

 

푸른전주 운동본부에서는 5월 1일(토) 완산칠봉 생태습지원에서 130여명이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는 전주대학교 사대부속 고등학교와 실버클럽 들풀가꾸기 사업단이 함께하였고, (재)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에 장기기증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념식수 협약식도 같이 진행되었다.

 

(사)푸른전주 운동본부는 2007년 창립되어 시민녹화장려 및 지원사업, 녹색인력양성사업, 녹색마인드 확산사업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단체로, 2008년 숲가꾸기는 건지산, 학산, 기린봉 일대에 복토작업 및 흙 나르기 행사를 진행하였고, 2009년 숲가꾸기는 건지산 및 학산 등산로 일대에 야생화를 심었다. 이번 2010년 숲가꾸기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시키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 저감에 가장 효과적인 나무심기를 직접 심어봄으로써 살아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하였다.   

 

도심 속에서 녹색이 사라지고 있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시열섬 및 나아가 지구 온난화 문제까지 생각해 볼 때, (사)푸른전주 운동본부에서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 및 나무심기 행사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또한, 이날 (재)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와의 협약식이 있었다. 장기기증자들에 대한 숭고한 사랑의 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푸른 생각과 실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의의를 둔다. (사)푸른전주 운동본부는 지난 3월 30일 제65회 식목행사 때 양묘장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기증자들에게 기념식수 7주를 이미 제공하였고, 앞으로 있어질 장기기증자들에게 기념식수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협약식을 진행하였다.